. part.2
전반적인 정보는 드렸으니
이번 글에서는 제가 다이어트 한약(전문 의약품)을 최근 약 4주간 복용하며 느낀
제 개인적인 느낌과, 댓글로 문의하신 내용들 취합하여 좀 더 디테일하게 풀어볼게요.
(지금도 복용 중이며, 유지관리 및 디테일 보완을 위해 올 여름간은 계속 먹을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것은 제 개인의 이야기에요.
다만, 저는 다이어트나 관리에 있어서는 도저히 일반인 수준이라고 할 수 없으니
(과거 직업들과 개인적인 강박증으로 인해 모든 기준이 굉장히 높고 그만큼 혹독한 관리로 점철된 인간)
이것은 그냥저냥 대충의 정보는 아닐 것이며
조심스럽지만... 어느정도 이상은 믿어보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사람마다 체질과 반응이 다 다르다는 점 이죠.
이 점만 감안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 저체중 --> 마름 --> 뼈마름 단계로 진입 중. (사이즈 감소, 체중 감량)
키 : 170.6cm
근육량 평균. 기초대사량 평균. 뼈대가 가는 편.
다이어트한약 복용 전 (다이어트 시작 전) 체중 : 52.2kg
다이어트한약 복용 4주 후 (정확히는 3주간 복용, 중간에 독감으로 일주일 못먹음/ 독감으로 인한 체중감소는 아예 없었음, 딱 유지만 됨) : 47.65kg
총 4.55kg 감량.
이 중 체지방만 무려 4kg 감량.
나머지 550g은 아쉽지만 근육도 감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감수함.
2. 복용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 힘들었던 점(부작용)과 그 변화 과정.
초반 일주일은 적응하느라 상당히 힘들었음.
심장 두근두근. 잠이 오지 않음.
섭취한 첫 이틀은 밤을 새다시피 함
하지만 입마름이나 손 떨림은 전혀 없었고
기분 변화도 전혀 없었음. 오히려 기분이 약간 좋음.
심장이 은은히 바운스바운스 하니 활력이 넘친달까.
초반에 잠 못잔 날들도, 정신은 완전 살아있어 매우 풀파워로 일 함.
심장 두근거림과 불면 증세는
신기하게 딱 일주일째를 기점으로 완전히 괜찮아졌으며
가만히 있어도 전신 지방이, 칼로리가 활 활 타고있다는 느낌이 실제 느껴짐
전반적으로 최고레벨 에너지가 최상급으로 부스팅 되어있는 느낌.
신체 대사 최대치...
대사량이 높아지면 살이 빠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식욕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또 신기하게...줄어듬.
사실 나는 내 식욕과 내 욕망을 사랑하는 타입이라
내 식욕이 줄어드는게 싫어
지금껏 식욕억제제 기반의 다이어트제재는 아예 쳐다도 안봤던 케이스임에도
이건 정말 신기방기.
일단 이 한약을 먹으면 음식 생각 자체가 안남.
음식이 앞에 있으면 물론 먹게는 되는데, 신기하게 욕구가 딱 조절이 됨.
음식이 당기지 않아 혹시 먹지 않더라도
허기지지도, 기운이 딸리지도, 음식 생각이 나지도 않음
(앞전 문단에서 언급했던 신체부스팅 최대치 상태라, 음식 없이도 신체 에너지가 충분함)
하루 2포 복용이 원칙인데
나는 감량을 원하는 수치가 애초 크지 않았고
초반의 불면 증상에 더럭 겁을 먹어, 대부분 하루 1포만 먹음.
그래도 효과가 매우 좋았음.
하지만 2포 먹어야 감량률이 클 것임은 매우 확실.
내가 만약 처방대로 하루 2포 먹는 것을 강행했다면
3주가 아니라 아마 열흘만에 5kg도 쌉가능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음. 그 정도.
결론은,
이건 직접 드셔보셔야지 본인이 하루 1포 먹을지 2포 먹을지 감이 올 것임.
일단 기준은 하루 2포!
#투비컨티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