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피부 상태는 탄력이 없고 전체적으로 톤이 어두운 상태입니다. 작년에 마흔을 딱 넘자마자 신기하게 얼굴에 빛도없어지고, 아침에 일어났을때 끼던 일명 개기름(?)도 자취를 감추더군요 ㅠ

일단 저는 팩을 꺼냈을때 국물 뚝뚝 떨어지는게 싫어서 이런 시트 마스크는 거의 사용 안하고 이솝이나 발몽의 바르는 팩만 사용했어요. 그런데 이 팩은 부족하지 않지만 넘치지 않게 내용물이 들어있기도 하고, 시트가 화장품을 정말 잘 흡수하고 있어서 꺼냈을 때 내용물이 줄줄 떨어지지 않았어요.

팩을 올려두고 누워있었는데 목으로 흐르지 않고 얼굴에 착 밀착력있게 잘 붙어있어서 좋았답니다. 

효과는 딱 떼는 순간 알게되긴 하더라구요. 팩을 붙였던 이마와 헤어라인 밑의 팩이 붙지 않은 이마 부분이랑 전혀 다른색이었어요 ㅋㅋ 

얼굴이 약간 뽀얘지면서 톤이 밝아진 느낌이었고, 내용물을 다 흡수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얼굴에 질척질척 남는게 별로 없었어요. 

제가 헉했던 부분은 다음날 아침에 얼굴에서 사라졌던 개기름(?)이 다시 돌더라구요? ㅋㅋㅋㅋ 이게 말로는 개기름인데 사실 윤기와 수분감이겠죠? 너무 좋았어요!! 

영양감이 많아서 건조하고 푸석한 피부에는 효과 진짜 제대로일거 같아요! 반면 어리고 아직 기름(?) 도는 분들은 영양과다 일수도 있으니 20대 보다는 30대 이상에게 추천드립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