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 여름부터 구매해서 혼자 몰래 먹다가

지난달에 제주 여행갔을때 남편이 저보고 혼자 머먹냐고 왜혼자만 좋은거먹냐면서 자기도 주라하길래 줬거든요ㅋㅋ

마지막날에 낮에 주고 집돌아와서 담날 아침...

사고가 났어요😢 남편이 방귀를 빵 꼈는데 기름이 잠옷바지에 나왔고,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이 애기 우유먹이다가 침대에 앉았던거죠

그리고 화장실갔더니 옷이젖은걸 발견하고 헐레벌떡 뛰어와서 저를깨우고는 미안하다고 자기가 사고쳤다고 응가를 옷에흘렸다면서 죽을죄를 지었다고 미안해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나이 마흔에 내가 미쳤나보다고ㅋㅋㅋ자책을 하는데

제가 이거 기름똥캔디먹어서 그런거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아 내가 잘못된게 아니구나 안심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ㅋㅋㅋ

남편 그날이후로 다신 안먹을줄 알았더니 요거 효과좋다며 기름진거 먹을땐 꼭 주라해요ㅋㅋ

암튼 요거 정말 대박 초대박이에용